[세빈인희]악몽
주위를 둘러보니, 건물은 내려앉아있거나 불타고 있었다. 그리고, 부상자가 많았다. 부상자들을 뒤로한 채, 메가폰을 잡고서 이세빈을 찾기 시작했다.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했다. " 이세빈!!!!!!!!! 어디에 있어!!!! 대답해!!!! " 그때, 저 멀리서 달려오는 이세빈은 뭐라고 말하는지 잘 들리지 않았다. " 뭐라는거야!!!! 여기 와서 말해봐!! " 이세빈은 필사적으로 뛰어와선, 나를 넘어뜨렸고 그 순간 건물이 무너지고 말았다. 이세빈은 깔린 직후에 하는 말이 "..... 다행이다. " " 뭐가 다행이라는거야!! " " 네가 안 다쳤잖아? " 녀석은, 심각한 이 상황에 웃고 있었다. "... 이세ㅂ...! " 나는 순간 꿈에서 깻고, 옆에는 이세빈이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. '..... 악몽? ' ..
2020.04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