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산하양궁] 봄 파티
벚꽃이 한창 휘날리는 봄 학교에서 맞는 파티 좋아하는 사람과 춤을 추거나, 친구들과 어울려서 파티 현장을 즐기고 있다. 그리고 여기 연두색 머리를 가진, 양양궁도 역시 파티를 즐기기 위해 한껏 멋을 냈지만 넥타이 맬 줄을 몰라, 대충 매고선 서둘러 파티장으로 발을 옮겼다. 하지만, 너무 늦었다. 저마다 짝을 이루어서 춤을 추고 있었다. '.... 나와는 춤을 출 사람이 없는 거야? ' 실망한 마음과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양양궁이었다. 그때 ".... 저기, 같이 출래? " 양양궁은 고개를 들어선, 소스라치게 놀랐다. 자신과 추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니. " ㅎ.. 홍산하!?!!! " "... 저기, 누구더라? " "... 넌, 여기까지도... 양양ㄱ..! " " 알고 있어, 양궁아. " 홍산하는 소리..
2020.03.2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