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세빈인희] 이별 上
" 양인희, 헤어지자. " " 난 상관없어, 너 같은 애는 이제 필요 없으니 꺼져 버려. " " 그거, 좋네. " 우리는 이렇게 까지 크게 싸워 본 적이 없었다. 얼마나 크게 싸웠으면, 유도부들이 우리들을 말릴 정도였으니... 크게 싸운 이후 다음날 " 양인희, 헤어지자. " " 난 상관없어, 너 같은 애는 이제 필요 없으니 꺼져 버려. " " 그거, 좋네. " " 이제, 널 누가 응원해줄까? " " 필요 없어. " 예상과는 다르게, 이세빈은 담담하게 말했고 그리고, 이세빈은 인사하는 후배를 뒤로 한채 검도장으로 향했다. ' 신경도 안 쓰고.. 대회에 집중한다고 그런가 보네.. '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.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웬 구급차가 왔었고 누군가 실려가는 모습은 봤지만 관심 없었다. 응원단에서 들..
2020.04.25